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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비즈니스 이야기/미래 주식 투자

자율주행 레벨이란? 그리고 테슬라는 언제 레벨3단계 자율주행을 할 수 있을까

by 백수의 자기계발과 투자(백자투) 2021. 5. 26.

테슬라

 

자율주행 자동차 레벨

 

최근 몇년간 그리고 요즘 앞으로의 미래 자동차 업계에 최대 화두는 당연 전기차와 자율주행 그리고 그것을 누가 먼저 상용화 하냐에 관심이 주목되고있다. 여기서는 자율주행과 테슬라의 자율주행 현재 레벨 그리고 최고레벨까지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일단 자율주행 레벨이란 무엇인가? 설명하자면

 

레벨0(일반차량)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일반 차량
레벨1(운전자 지원) 차선 이탈 경보, 자동속도조절 및 브레이크 등 보조 기능
레벨2(부분자율주행) 핸들 조작 ,가/감속 가능 등 능동제어 단계. 운전자 상시 감독 필요
레벨3(조건부 자율주행) 교통신호와 도로 흐름을 인식하는 단계로 대부분의 자율주행 가능
레벨4(고도 자율주행) 주변환경 관계없이 제어 불필요. 필요시 수동전환
레벨5(완전 자율주행) 사람이 타지 않고도 움직일수 있는 무인 주행차

현재 대부분 출시된 자율주행 자동차를 보면 레벨2입니다. 레벨2까지는 보통 운전자를 보조하는 방식이며 운전자가 상시 감독을 해야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레벨3부터는 다르다 레벨3부터는 주행에 대한 책임이 자율주행 시스템이 있으며 시스템이 운전의 주체이며 레벨2와 반대로 운전자가 보조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일본의 자동차기업 혼다가 2021년에 3월에 세계최초로 레벨3의 자율주행이 가능한 자동차를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올해 8월 벤츠에서 레벨3의 자율주행이 가능한 자동차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이 글에서 주목할점은 과연 자율주행시스템과 전기차 이슈에서 제일 주목받은 테슬라가 언제 레벨3이 될지와 향후 몇년뒤에 레벨5까지 도달할수 있을까입니다. 2020년 일론머스크는 완전 자율주행을 완성하는날이 얼마 안남았다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현재 테슬라는 올 연말까지 완전한 자율주행 기술을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레벨3이야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일론머스크가 맨 처음 자율주행에대한 이야기를 대중들에게 꺼냈을때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2013년 일론머스크는 "자동 조종 장치는 비행기에있어서 좋은 기능을 하기에 자동차에도 있어야 합니다" 라고 말을 꺼내면서 처음으로 오토파일럿이라는 용어를 썼습니다. 오토파일럿이란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등을 이용해 자동차간 앞뒤좌우 간격을 유지하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사고 예방을 위해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이런 운전 보조시스템을 사용 중이고 이 기술에 대해 주목하고있습니다. 

테슬라는 이런 자율주행 운전 보조 시스템을 오토파일럿이라고 부르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는 테슬라 모델S에 이 오토파일럿 기능이 처음 적용되었고 2016년에는 레벨2에 해당하는 기능을 제공하겠다고 발표 이 기능의 명칭을 오토파일럿2.0으로 명칭합니다. 2018년에는 오토파일럿 대신 FSD(Full Self Driving)라는 용어를 씁니다. 이 FSD의 특징은 네비게이션 기반으로 시내주행까지 가능하게 하겠다고 하는게 특징입니다. 하지만 자동차 안전에 민감한 시선때문인지 이 완전자율주행(FSD)은 레벨2수준에서 좀 더 높을뿐 아직 최종단계까지 가는데 거리가 멀다는 비판이 거셌습니다.

그리고 오토파일럿이라는 명칭 자체가 일론머스크의 계획적?인 마케팅전술이기도 하지만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애매한 용어입니다. 일론머스크는 예전부터 완전 자율주행이 머지않아 될 것처럼 여러차례 인터뷰와 언론등을통해 기사를 냈으며 오토파일럿이 마치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기능인 것처럼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완전자율 주행이아닌 운전자를 보조하는 운행에서 오해를 살만한 명칭과 광고로 인해 인해 테슬라 주행하던 중에 여러차례 사고가 나는 사건이 있었으며 일론머스크는 대부분 그것을 운전자 부주의로 대답을했다. 2020년 독일법원에서는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광고가 소비자에게 오해를 줄 수 있다며 명칭 사용 금지 판결을 내렸기도 한다. 

자율주행 레벨3이 되기위한 기술력

 

과연 그럼 테슬라가 자율주행 레벨3이 되기위해 어떤 기술력이 필요할까요. 일단 레벨3의 구체적인 기능으로 보자면 국제기준으로 고속도로를 주행할 때 동일 차선을 유지하면서 저속 주행을 하는 경우로 규정 정체 등으로 서행시  속도 60km/h 이하로 동일 차선내에서 브레이크와 스티어링 휠 등의 운전 조작을 자율 주행 시스템이 담당하도록 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레벨2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운전의 주체가 누구에 있느냐입니다. 레벨3에서는 일정 조건하에서 자율 주행 시스템이 주체가 됩니다. 그리고 이런 조건하에 자율 주행시 사고는 운전자가 아닌 제조사에 책임을 부가합니다. 

테슬라는 다른 자동차 업체들과는 달리 LIDAR기반이 아닌 Camera기반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추구하고 있다. 8개의 카메라와, 초음파 센서, 레이더를 이용하며 테슬라만의 OS를 계속 업그레이드 중에 있는데요.  즉 테슬라는 카메라 기반으로 레벨3이상을 실현하는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건 실제도로에서 일반 운전자들이 운전을 하면서 만들어내는 데이터입니다. 이 데이터가 많이 축적되어서 인간의 뇌와 유사하게 '신경만 학습' 즉 딥러닝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레벨3의 자율주행시스템을 상용화하려면, 돌발 상황에서 오작동을 극소화해야합니다. 이러한 오작동을 극소화하기위해서 데이터를 더 쌓아야하고 초정밀지도가 필요합니다. 테슬라는 현재 스타링크라는 자체 인공위성으로 1만개가 넘는 인공위성을 뒤덮어 전세계 인터넷 망을 만드는게 목표인데 아마 이 목표가 완성될때쯤 테슬라의 자율주행시스템 완성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