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람들은 테슬라에 투자하고 테슬라 주식을 살까? 자율주행 전기차

노키아

 

한때 세계 핸드폰 점유율 1위였던 노키아

 

 

일단 테슬라의 투자가치를 알아보기 전에 과거 사례를 알아볼까 한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중반까지 전 세계 핸드폰 점유율 1위를 차지했던 기업이다. 하지만 이런 영광도 잠시 2007년 아이폰이 출시되고 스마트폰 시장에서 도태되면서 몰락의 길을 걷게 됩니다. 2007년 이후 핸드폰 시장이 스마트폰으로 바뀌면서 우리 삶의 엄청난 변화를 주었습니다.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보고 사진을 찍고 사람들과 채팅을 하며 게임도 하고 이제는 은행 업무부터 해서 각종 컴퓨터가 할 수 있는 대부분을 대체해서 할 수 있는 우리 시대의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아이폰이 출시되고 노키아만 몰락한 건 아닙니다. 애플이 ios를 그리고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os로 선보이며 나갈 때 다른 핸드폰 회사들도 각자 OS를 만들겠다며 뛰어들었지만 다들 실패하며 결국 현재는 대부분의 스마트폰 제조 회사들의 os는 애플의 ios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os로 양분하게 됩니다.

 

핸드폰 사례로 보는 전기자동차의 미래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점은 이러한 역사를 아는 상태에서 세계시장에서의 전기차와 기존 자동차에 차이입니다. 단순하게 그냥 환경과 자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료의 차이일까요?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전기차라는 것보다 더 부각이 되고 이슈가 되는 자율 주행이란 차이가 지금 세계가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는 방향입니다. 여기서 보면 테슬라의 전기차는 스마트폰과 닮은 점이 많습니다. 자율 주행 시스템과 함께 테슬라만의 소프트웨어와 주기적으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면서 보완하고 유기적으로 잘 연결돼있는 점이 스마트폰과 비슷합니다. 각각 자동차 회사마다 자사만의 전기차 os를 만들기 위해 지금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스마트폰 시장에 승자가 결국 애플과 구글이 된 것처럼 전기차 OS 성공 여부에 따라 기업의 성공 여부가 판가름 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테슬라는 전기자동차 관련해서 우위를 점할수 있을까?

 

이런 OS 성공 여부에서 테슬라가 지금 많은 우위를 가지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2018년 미국의 시장조사 업체인 내비건트 리서치 자율 주행 리포트 보고서를 발표한 것을 보면 테슬라는 꼴등 최상위권에는 GM, 구글의 Waymo, Ford 등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2020년 때부터 판도가 바뀌게 됩니다. 테슬라는 어떻게 자율 주행 Os 성공 여부에 많은 우위를 점하게 된 것일까요. 일단 2018년 2019년 자율 주행 리포트 보고서에서 1위를 한 구글의 Waymo와 테슬라 자율 주행 OS의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간단하게 핵심적인것을 말하면 일단 Waymo와 테슬라의 차이는 LIDAR장비의 여부입니다. 대부분 자율주행시스템OS를 개발하려는 회사는 LIDAR센서를 자동차에 달고 테스트차로 자율주행 데이터를 취하는데 테슬라는 자체 주행테스트와 Autopilot 기능을 이용하는 전 세계 테슬라 사용자로부터 자율주행 데이터를 얻고있습니다. 하지만 2019년 이후 테슬라의 판매량이 급등하면서 자율주행 데이터를 쌓기위한 주행데이터량에 큰차이가 생겼습니다. 그럼 Waymo는 그동안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Waymo는 반대로 2019년 이후 기업 가치가 크게 하락합니다. 완전자율주행에대해 너무 얕봤던것입니다. Waymo가 생각했던 완전자율주행 데이터의 범주보다 실제로 이 데이터의 범주는 경우의수가 너무 많았던겁니다.

 

예를들면 자동차와 자동차간의 경우의수 말고도 보행자와의 경우의수 보행자는 사람이다보니 어떻게 행동할지 또한 사람마다 어린이 어른 가지고있는 생각에따라 너무 경우의수가 많고 도로의 환경또한 경우의수가 너무 많습니다 갑자기 공사를 한다던지 비나 눈이너무많이온다던지 이런수많은변수를 Waymo는 너무 쉽게봤습니다. 그에비해 테슬라는 판매량이 급증한 자동차로 인해 데이터를 쌓을 기회가 많이 생겼습니다. 2020년 하반기까지 테슬라가 출하한 차는 약 140만대에 이르는데 이 140만대가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데이터를 쌓는게 Waymo에서 LIDAR센서가 달린 몇백대의 자동차로 데이터를 쌓는것보다 훨씬 방대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앞으로의 완전자율주행에 전망은 테슬라가 우위를 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애플이 M1칩을 개발하며 인텔과 협력을 중단하고 자사CPU를 자기 제품에 넣으면서 회사의 많은 이점을 가져간것처럼 테슬라또한 현재 엔디비아와 협력을 하고있지만 앞으로 슈퍼컴퓨터를 자체개발하겠다고 발표했고 배터리또한 자사에서 개발할것이라고 하면서 테슬라 회사의 입지를 굳건하게 다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2020년 주가에서도 나타납니다. 2019년 대비 2020년 테슬라의 주가는 거의 900%가량 올랐습니다.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가면서 아이폰과 ios를 선보인 애플과 안드로이드를 선보인 구글이 그 이후로 엄청난 성장을 거둔 것처럼 테슬라 또한 내연 자동차에서 자율 주행 전기차에서 선두주자를 넘어 글로벌기업에 선두주자로 갈 것이라는 전문가들과 일반 소비자들의 생각이 반영된 결과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미래 테크놀로지 시장은 결국 자사에서 OS나 기타 기술력 등의 자체 개발한 기술력이 얼마나 제품에 잘 녹아들고 조합되느냐 얼마나 잘 팔리냐가 관건인 거 같습니다.